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하루 생산 역대 최대 7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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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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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현대엘리베이터(대표 한상호)는 승강기 하루 생산 대수가 창사이래 최대치인 70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3년 하루 일 생산대수 24대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현재 국내에서 신규 설치되는 승강기가 연간 약 2만 5천 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지난해 약 1만 2천 대의 승강기를 생산한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에 설치되는 승강기 절반을 생산하는 셈이다.

또 생산성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도 더불어 증가, 지난해 1분기 76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시장 점유율(신규 설치 기준) 42.1%로 6년 연속 승강기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상해 공장 시설투자와 브라질 현지 공장 설립에 투자를 확대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는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 R&D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다변화된 소싱을 통한 원가절감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며 “제조·생산·구매·R&D 등 승강기 생산 전 부문에 대한 프로세스 개선 및 직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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