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1일 오후 대화동 디아트 웨딩홀에서 대덕구 대화‧읍내동(230만 6000㎡)일원에 추진하는 대전산단 재생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산단 재생사업의 그동안 추진현황과 시행계획수립에 대한 내용 및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존 공단(120만 4900㎡)과 주변지역(110만1100㎡) 등 230만 6000㎡를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4472억 원을 투입된다.
기존 산단구역은 도로 및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되며, 주변지역은 단지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상업‧물류용지 등으로 조성된다.
재생사업 시행계획은 공사착수를 위한 실시설계 등이 포함된 행정절차로 내년 4월 17일까지 추진되며, 수립대행자인 ㈜한국종합기술 등 3개사가 기반시설 및 재생시행 계획 등 최종 인가를 위한 세부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문창용 시 과학특구과장은“이번 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라며“당초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토교통부에 국비 200억 원을 지원요청, 시비 200억 원을 포함 총 4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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