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유수지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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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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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우기 재해 대비시설인 양평유수지가 생태복원 특화사업을 거쳐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3차에 걸쳐 총 면적 3만4000㎡ 규모에 생태연못과 습지를 조성, 다양한 수생초화류를 식재해 자연생태 복원을 마쳤다.

유수지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 하천의 수량을 조절하는 저수지다. 이에 따라 본래의 저수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접근로와 관찰데크, 휴식공간 등을 더했다.

여기에 CC(폐쇄회로)TV 설치, 그늘막 조성, 야간 경관조명 등 각종시설도 보완했다. 생태연못에는 앞서 우렁이가 방사됐으며 향후 개구리, 어류 등을 방사해 비오톱(생물군집서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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