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차’는 1974년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초의 튜브형 빙과제품이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아 2013년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딸기·복숭아·사과·소다·콜라의 5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10개입과 20개입으로 대형 할인점과 집 앞 마트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800원(10개입), 5600원(20개입)이다.
1974년 판매가격 50원으로 태어난 아이차는 1977년에서 1980년까지 하루 16만개~18개씩 팔려나가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삼립식품 ‘불후의 명작’이다.
출시 이후 7년간 시장의 80%를 점유했으며, 1977년엔 삼립식품 전체 공급량의 약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였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70년대 ‘아이차’ 열풍이 여름을 강타하자 경쟁사에서도 ‘쮸쮸바’ 등 모방 제품을 내놓기 바빴었다”며 “소비자들이 달콤한 ‘추억’을 떠올리며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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