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박기성 교수, 몽 펠르랭 소사이어티(Mont Pelerin Society) 회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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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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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박기성 대학원장(경제학과 교수)이 지난 15일 몽 펠르랭 소사이어티(Mont Pelerin Society)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몽 펠르랭 소사이어티(Mont Pelerin Society)는 프리드리히 폰 하이예크(F. A. von Hayek, 197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가 전후 서구 문명의 여러 가치들이 위험에 처했던 1947년 밀튼 프리드만(M. Friedman, 197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등 세계적인 학자 36명을 스위스의 몽 펠르랭에 초청하여 자유주의(Liberalism in the European sense)가 세계 문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논의되면서 발족됐다.

박기성 성신여대 대학원장


이 소사이어티는 지금까지 8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학자, 정치인, 관료 등 40여개국의 500여 회원을 소속돼있다.

성신여대 측은 "박 교수가 게리 베커(G. Becker, 199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와 케빈 머피(K. M. Murphy, 1997년 존베이츠클락메달 John Bates Clark Medal 수상) 시카고대학 교수의 추천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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