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축산물 소비촉진위해 대림씨앤에스(주)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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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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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부여군(군수 이용우)은 18일 충남도청에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중견기업인 대림씨앤에스(주)와 부여 농산물을 구내식당 식재료로 활용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농촌이 공존공영의 동반자로 상생의 길을 개척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협약을 통해 부여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기업체 구내식당의 식재료로 활용하게 됨으로써 농가들에게 안정적으로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판로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는 부여군이 금년을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의 해로 정하고, 비전선포와 더불어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 소재 유망기업인 비츠로씨앤씨와 비클시스템을 유치하면서 부여에 정착하는 기업들이 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2단계 작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림씨앤에스(주)와의 첫 MOU체결 이후 11월중에는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관내 기업들과 협의해 2차 부여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것” 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주)금강 및 계열사 이전, 은산2 농공단지 및 태극제약 초촌공장 준공, 수도권기업 공장이전 등이 마무리되는 2014년이면 인력고용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경제인구 유입 등에서 기업과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투자유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개군 100주년을 맞아 제조업이 부여의 확실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삼성에버랜드(주)와 굿뜨래 농식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3월 군과 (주)이랜드리테일과 생산자 조직이 굿뜨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MOU를 체결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실질적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기업과 농촌 상생의 길을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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