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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숲체험 교육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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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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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산림청, 유아대상 숲체험 교육 연중실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이 연둥 진행하고 있는 유아 숲체험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산림교육시설로 나무가 다양하고 접근성이 좋은 산림에 야외체험학습장, 대피·안전·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유아에게 맞춤형 숲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장소이다.

중부지방산림청은 현재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용정유아숲체험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용정 유아 숲체험원에는 유아대상 숲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 4명을 배치해 유아 대상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정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7월 6천여만원을 들여 숲속 쉼터, 생태연못, 무궁화동산, 야생화단지, 공룡발굴 체험장 등 교육시설과 비가림 시설, 안전시설 등을 갖추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산림청이 인증한 전문교육기관에서 관련 과정을 이수한 4명의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했다.

지난 해 4,928명의 유아에게 숲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올해는 5월말까지 5,016명의 유아에게 숲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연간 예약제로 운영되는 용정유아숲체험원은 유치원 등 30개 기관과 매월 1차례씩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번에 2시간 내외로 3~4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유아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매월 새로 개발한 체험활동을 하며 여름방학기간에는 식물채집, 원시체험, 화석 발굴, 톱밥그림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문원 중부지방 산림청장은 “보다 많은 유아들이 숲체험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17년까지 유아숲체험원을 5개소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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