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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18년간 추진 못한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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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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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남정수장 취수원개발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 개최

21일‘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착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1일 근남면 성류굴 앞에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과 관련 안전기원제 및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수혜지역인 울진읍, 북면, 근남면, 원남면, 죽변면 등 5개 읍·면 마을이장, 발전협의회 대표, 청년회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상수도 취수원 개발에 따른 취수원 상류지역 주민피해 우려로 1995년 민선1기부터 추진했으나 행정과 지역 주민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18년 동안 추진하지 못한 장기 미해결 사업이다.
울진군은 주민피해가 없는 표층지하수 개발이라는 취수방식 변경과 주민설득으로 극적인 합의를 도출하고 18년 동안 끌어 왔던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착공식을 가지게 됐다.
이번 취수원 개발관련 착공식을 계기로 근남면 노음리 715-1번지 성류산 뒤편에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장이 신설 될 경우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을 포함 5개 읍·면(울진, 근남, 원남, 죽변) 14,000세대 36,000명에게 사계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 관계자는“수돗물 공급에 필요한 근남상수도 정수장 설치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400억 원 중 부족분 370억 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울진군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후손을 위하여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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