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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활성화 열쇠 쥔 ‘키 테넌트’ 확보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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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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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분양시장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유치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몰'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상가 분양시장에서 백화점·할인점·극장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키 테넌트(핵심 점포) 확보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상가분양은 임차인을 확보해 둔 상태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선임대 후분양’ 방식이다. 임대료가 꾸준하게 나올 수 있는 키 테넌트를 유치해야 투자자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Ⅱ몰(센투몰)’은 지난 2월 딸기 키즈 뮤지엄이 문을 열었고 3월에는 공정무역 커피 프랜차이즈 띵크커피가 입점했다. 다음달에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 2호점이 오픈한다. 나뚜루·디저트까페 망고식스 등 프랜차이즈 업체와 유명 어학원·컨벤션 뷔페 등도 들어섰다. 센투몰은 총 200개 점포 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로 현재 분양 중이다. 1층 기준으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다. 인근 송도 더샵 하버뷰 등 약 7000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서 분양하고 있는 ‘정자역 AK와이즈 플레이스’ 오피스텔 상가는 KBS비지니스방송문화센터(가칭)가 지하 1층에 들어올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총 506실 규모다.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일산 탄현동에서 분양 중인 ‘일산위브더제니스 스퀘어’ 상가는 2700가구 규모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 상업시설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지하 1층에 들어올 예정이고 이케아 브랜드 제품을 병행수입하는 아이컴퍼니 매장이 지난달 문을 열었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동 이노시티’는 홈플러스와 엔터식스 등 굵직한 키 테넌트를 확보했다. 상봉동 이노시티는 주상복합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상업시설로 연면적 12만6027㎡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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