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천연가스車 글로벌 개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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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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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천연가스차 산업발전과 유망국 수주<br/>-미얀마·베트남에 시장개척단 파견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정부가 국내 천연가스자동차(Natural Gas Vehicle) 산업의 발전과 유망진출국 수주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터 잡기에 돌입한다.

환경부는 오는 28일까지 환경부 교통환경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7개 우수 관련 기업 등 민·관 합동으로 미얀마·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각국별 세미나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하고 현지시장의 NGV 기술수준을 파악하는 등 현지화 진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7개 관계 기업은 NGV 산업 기술소개와 사례발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천연가스차량의 우수기술 및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개척단은 NGV 주요시설과 가스 충전소를 견학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수주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파견 기간 각국 관계자와 별도 회의를 열고 NGV 차량 700대 도입에 한국의 NGV 버스가 참여하기 위한 조건 등도 파악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NGV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미얀마와 베트남 정부 및 관련업계와의 밀착형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NGV 시장의 영토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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