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화생방 포기 "토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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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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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화생방 훈련/사진=MBC '진짜 사나이'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화생방 훈련을 했다.

23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화산 유격장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샘 해밍턴은 화생방 훈련 중 정화통을 분리한 후 가스가 들어오자 참지 못하고 밖으로 탈출했다. 밖으로 뛰쳐나온 샘 해밍턴은 급하게 방독면을 벗어 던지며 눈물, 콧물이 범벅된 얼굴로 괴로워했다.

이를 본 조교의 "다른 전우들은 다 같이 고생하고 있는데 왜 혼자 뛰쳐나왔습니까?"라는 질문에 샘 해밍턴은 "토할 것 같고 숨도 못 쉬겠다"고 말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훈련을 마친 멤버들에게 "전우들을 못 지켜서 굉장히 미안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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