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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를 강타한 폭우로 약 1000명이 사망했다고 CNN방송은 보도했다.
비제이 바후구나 우타라칸드 주 총리는 “정확한 사망자 수를 알아내긴 어렵지만 확실한 사망자 수는 550명을 넘었고 추정되는 사망자는 1000명 가량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정확한 사망 숫자는 15일 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후구나 주 총리는 이번 사태를 “히말라야의 대홍수”라고 묘사했다.
우타라칸드는 지난 16일 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대규모 진흙더미와 바위들이 마을을 급습한 상태다. 주택은 물론 도로 자동차 등은 찾기 힘들다. 이 지역에는 5만명 이상의 주민이 살았었다. 현재 수 천명의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인도의 수도 뉴델리도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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