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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마포 ‘래미안 웰스트림’에 ‘교육기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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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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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병기 부사장(왼쪽)이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에 진행할 교육기부 서비스를 앞두고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사진제공 = 삼성물산 ]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삼성물산(대표 정연주)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과 ‘래미안 교육기부서비스’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서 이달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연계해 대학에 재학중인 래미안 장학생을 선발, 장학생들이 일정 기간 이 아파트에 무상으로 거주하면서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하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래미안 튜터링 서비스’의 대상이 되는 주택은 별도의 출입문을 갖추고 1~2인이 살기에 적합한 독립된 공간이 제공되는 수익형 평면으로 최대 10가구에 추진할 예정이다.

가구당 2명의 대학생이 거주하게 돼 최대 20명이 2년간 교육기부 서비스를 통한 장학금(임대료)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절차는 우선 삼성물산이 수익형 평면 수분양자와 특약을 맺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한다.

이후 재단에서 래미안 장학생을 선발해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주택에 무상으로 장학생이 거주케 하고, 집주인에게 삼성물산에서 받은 장학금을 월 임대료로 지급한다.

래미안 장학생은 무상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래미안 커뮤니티시설에서 단지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수학∙미술∙음악 등의 교육기부를 하게 된다.

삼성물산 백종탁 상무는 “‘래미안 튜터링 서비스는 교육기부를 통한 이웃과의 소통과 상생이 핵심가치’라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재능 나눔이 국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안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래미안 튜터링 서비스’ 오는 28일 운니동 래미안 모델하우스에서 체험부스 및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에 시범 적용한 뒤 계약자 만족에 따라 향후 수익형 평면을 보유한 다른 래미안 단지에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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