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비리 수사단 "신고리 3·4호기 케이블도 시험 성적서 위조"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신고리원전 3·4호기에 납품된 JS전선의 케이블 세 종류도 시험 성적서 위조로 부적격인 케이블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24일 JS전선이 2010년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신고리 3·4호기에 납품한 120억원 상당의 제어용·전력용·계장용 3가지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해 남품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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