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나가는 제습기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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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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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닉스 뽀송·삼성전자 프리미엄 제습기·코웨이 케어스 대용량 제습기 등

위닉스뽀송 (DHC-159IPN)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때이른 더위와 장마의 영향으로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습기가 ‘국민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습기 제조업체들도 예년보다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위닉스가 출시한 신제품 ‘위닉스뽀송’은 독자 개발한 플라즈마웨이브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유해공기를 정화하고 산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의 곰팡이균·세균을 억제 시키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또한 이 제품은 강력한 제습력으로 집안을 항상 뽀송하게 만들어주고 천식·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와 각종 세균이 좋아하는 높은 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13리터 프리미엄 제습기와 5.5리터 미니 제습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물 넘침 방지·연속 제습 기능·희망습도 설정 기능 등을 탑재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의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습도에 민감한 옷을 언제나 산뜻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의류 전용 건조’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6·10·13·15·30리터 등 다양한 용량을 갖춘 2013년형 제습기 신제품 13종을 동시에 내놨다.

제품을 사용할 경우 빨래를 일반 건조시보다 4배 빠른 속도로 말릴 수 있고 탈부착 가능한 전용 호스로 비에 젖은 신발이나 운동화를 42분만에 말릴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상하 양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 넓은 공간도 구석구석까지 제습할 수 있다. 습도조절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30~80%까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코웨이 ‘케어스 항바이러스 대용량 제습기’는 하루 최대 24리터 대용량 제습 기능과 함께 2단계 항바이러스 필터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2단계 항바이러스 필터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폐렴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각종 유해바이러스와 함께 습기가 높아지면 피어나는 곰팡이균까지 99.99% 제거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 부담을 낮춰 기존 3등급 제품 대비 월 평균 20%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위니아만도는 1일 제습량 14~18리터의 대용량 맥스 라인 3종과 245mm의 심플한 디자인의 슬림 라인 2종을 올해 처음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터보 제습 모드’를 장착해 큰 이불 빨래를 말리거나 장마철 외출 후 빠른 제습이 필요할 때 강력한 제습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5~80%까지 희망 습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 준다. 저소음 콤프레셔를 적용해 제습 운전시 소음이 업계 최저 수준이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으로 전기료 걱정도 줄였다. (WDH-073CG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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