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메디쎄이와 35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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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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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까지 신제품 라퓨젠 BMP2 공급<br/>[IMG:CENTER:CMS:HNSX.20130625.005042047.02.jpg:]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셀루메드가 지난달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받은 신제품 라퓨젠 BMP2의 국내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셀루메드는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디쎄이와 라퓨젠 BMP2(Rafugen BMP2)의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50억 규모다. 어제 첫 발주된 8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2013년 50억원, 2014년 80억원, 2015년 100억원, 그리고 2016년 120억원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BMP2는 동물세포유래 골형성단백질이 함유된 바이오시밀러 복합의료기기로 골유합을 크게 앞당겨 손상된 뼈나 치조골 복원 등 근골격계 결손부위에 적용된다.

동물세포유래 골형성단백질은 미국의 다국적 의료기기사인 메드트로닉에 이어 셀루메드가 7년여만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젤 타입의 주사기 주입형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다.

심영복 셀루메드 대표는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승인을 받은 이후 라퓨젠 BMP2 에 대한 관련 문의와 상담이 크게 늘고 있다. 앞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FDA의 허가절차를 거치고 약 1조달러 규모의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해외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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