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행사장내에 프리미엄 무선접속점(AP)을 200여개 설치해 28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KT의 와이파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장내 일부 부스단위를 넘어 행사장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와이파이를 제공한 것은 KT의 기술 경험·역량·운영·노하우를 주관기관인 GSMA에서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KT는 단일사업자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20만개의 올레 와이파이(AP)를 보유하고 있다. KT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은 작년 2월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최고의 기술상’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 주관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 을 받았다.
또 KT는 2011년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홍콩 현지용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진출 사례를 갖고 있다. 또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업체와 협력해 프리미엄 AP 5000여대를 일본 소프트뱅크에 수출하기도 했다.
KT는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제공을 계기로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AP의 인증획득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시장 AP 제공 및 추가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 기술 선도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가 와이파이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MA 모바일아시아엑스포2013’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KT 직원들이 행사장소인 중국 상하이 뉴 인터네셔널 엑스포 센터(SNIEC)에서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