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글로벌 지역전문가 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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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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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 24명을 선발하고, 문덕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연수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출국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출국보고회에 참석한 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SK네트웍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덕규)가 미래 글로벌 성장의 핵심인 지역전문가 육성에 속도를 낸다.

SK네트웍스는 해외 전략지역에 대한 실전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육성키 위해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 24명을 선발하고, 문덕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연수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출국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사업조직으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아 도전·개척정신, 어학능력, 업무능력, 연수계획 등 종합평가를 통해 올 3월 선발된 이번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은 오는 7월 중국과 동남아, 남미, 유럽 등 전세계 16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우리가 해외지역전문가 육성을 통해 이루려는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의 성패 역시 쌍방향 소통에 달려있다”며 “연수과정 속에서 현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더하는 동시에, 그곳 사람들에게도 우리나라와 SK네트웍스를 잘 알려 서로간의 신뢰와 이해를 높여주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들은 각 국가에서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인적 네트워킹을 쌓는 활동과 함께, 현지 사업기회 모색 및 거래처 발굴 등 다양한 개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해외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현지 전문성과 실행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전문가를 육성하여 향후 해외 비즈니스 개발, 프로젝트 추진 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나가 성공스토리 창출까지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미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40여 전략국가에 대한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 아래 지난해부터 해외지역전문가 과정을 실시해 현재까지 45명이 31개국을 다녀왔다.

SK네트웍스는 또 구성원들의 해외사업 관련 패기함양을 위해 중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현지 서바이벌 미션을 수행하는 단기 중국 체험과정도 마련, 매년 100여명의 국내 구성원들이 참여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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