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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반분양 1만8000여 가구…분양시장 비수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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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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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7월 주택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분양물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일반분양 가구수는 6월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전국 32개 사업장에서 총 2만3674가구 중 1만8688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이달 6월 4만3245가구에 비해 2만4557가구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13곳 5749가구, 경기 4곳 2729가구, 인천 2곳 1460가구, 지방 13곳 8750가구이다.

서울에서는 7월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 유망 택지지구와 가재울뉴타운 4구역, 왕십리뉴타운 1구역, 마포 재개발 현석 2구역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내곡지구의 경우 최근 분양한 7단지가 평균경쟁률 35대 1을 기록해 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마포 공덕동 공덕파크자이, 공덕자이와 인왕산 2차 아이파크 등 도심 재개발 단지들도 85㎡이하 중소형은 모두 마감돼 분양성적이 나쁘지 않다.

현대엠코는 7월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4블록에서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9층 전용면적 84~114㎡ 256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가깝다.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농협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청계산, 양재시민의숲, 양재천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뉴타운 4구역’ 아파트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59~175㎡ 4300가구 중 15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의선 가좌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학교가 많다.

현대엠코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상업용지 B7-5블록과 B7-6블록에서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의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3~26㎡ 559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아름다운 아울렛,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롯데몰, 서남물재생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7월 수도권 분양시장은 한산할 전망이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6개 단지 418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중 2개 사업장만 민간 분양 물량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20블록에 공급하는 ‘삼송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4~84㎡ 1066가구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삼송 테크노밸리, 신세계 대형 복합쇼피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방도 6월에 비해 다음달 분양 물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13개 사업장에서 약 90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팀장은 “내달 분양물량은 적지만 지역별로 유망 단지들이 많이 포진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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