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업무 속에서도 아침 저녁으로 틈틈이 매실나무를 가꾸고 있는 박 담당은 해마다 매실을 수확해 판매한 돈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방법을 찾다 보니 개인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매실을 통해 취미생활도 하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소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이런 기회를 계속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힘든 때에 어려움을 함께 하려는 박영산담당의 따뜻한 마음이 저소득층에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돈은 공동 모금회를 통해 우리 관내 한 부모 가정에게 전달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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