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현대제철, 전분야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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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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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사로의 도약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의 지역 사회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나눔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하도급 4대 가이드라인’ 준수 표준하도급 계약서를 도입, 운용하고 있다.

금융 혜택의 경우, 지난해 제강 원료 공급사인 철스크랩업체들이 시설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약 100억원의 무이자 대여를 실시했으며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약 80억원의 지급보증수수료를 제공했다. 동방성장펀드에 226억 원을 출연한 것과 더불어 기업은행과 ‘상생브릿지론’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약 129억원을 시중 대출보다 저리로 협력사 대출을 지원했다.

현대제철은 기술과 교육분야 등에서도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자금 지원에서 탈피해 △기술 이전 △공동 연구 개발 △신제품 개발 지원 △공동 특허 출원 △특허 출원 지원 △교육 훈련 △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협력사에 제공함으로써 납품업체가 아닌 기술 분야의 협력사로서의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내진용 H형강(SHN) 및 내진용 철근 설계 지원을 비롯해 모터 설비 개선 등 에너지 감축 기술 이전, 중기 부품 기술 이전 등 총 134건의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 개발, 신제품 개발 지원 등을 지원했다.

협력사 기술 보호를 위해 공동 특허 출원,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등 25건의 협력사 기술 보호를 통해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승하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우유철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등 현대제철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표들이 지난 1월 25일 당진제철소에서 2013년 동반성장을 다짐하며 떡을 자르고 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 차원에서의 협력사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사 대표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48건의 교육 훈련을 진행하는 등 평소 외부 교육 참가가 쉽지 않았던 협력사 직원들에게 폭넓은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협력사 직원 개인의 성장은 물론 협력사와 현대제철이 동반 성장하는 ‘윈-윈’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리더십 및 소통을 위한 교양 강좌를 비롯해 고충 상담 처리 기법 교육 등 노무 교육,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등 180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에게 역량 개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 강좌 외에도 협력사 품질인증 지원 및 에너지 분야 협력, 중장비 생산 공정 지원 등 인력 파견을 통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현대제철은 2013년에도 다양한 기술 협력 및 교육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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