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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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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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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당뇨건강교실 큰 호응-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익산시 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의 사전예방을 위해 6월 한 달간 그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관리를 위한 시민 건강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요일 고혈압, 당뇨가 있는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건강교실은 고혈압관리 뇌졸중예방 정신건강, 생활 속의 웃음치료 등을 주제로 운영되며 전북대 신장내과 교수(이식) 원대 신경과 교수등 강의를 맡아 자세한 강의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한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이 34.4%로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원인이며 증가추세에 있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노년층의 건강관리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건강교실 운영 전에는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측정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전북권역 심뇌혈관센터(원광대병원)와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의 전문의를 초청해 올바른 고혈압관리,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노년기에 올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정신건강을 위한 우울증 예방과 웃음치료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교실에 참석한 이종배(68)씨는 “현재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어 건강을 항상 염려하고 있었는데 건강교실을 통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평상시 궁금했던 건강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심뇌혈관질환과 뇌졸중,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사전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예방관리와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인대학,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찾아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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