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회장, ABAC 한국 대표 선임, 최초 여성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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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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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준 대표로 중소기업 대표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여성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회장과 함께 오승준 에이스랩 대표가 중소기업 대표로 선임됐다.

전경련은 김 회장과 과학기술분야 중소기업인인 오 대표가 ABAC 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국제무대에서 여성기업인 활동 독려와 창조경제론 등 최근의 과학-산업 간 융합 조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기업가정신 독려, 청년창업 활성화, ABAC 여성포럼 등의 ABAC 의제에서 활발히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준 에이스랩 대표
전경련은 앞으로도 여성기업인, 중견·중소 기업인들의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BAC은 APEC 회원국 정상에게 민간 경제계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공식 자문기구로, 21개 APEC 국가의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ABAC 한국위원은 전경련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며, 2011년부터 위원으로 활동해 온 류진 풍산 회장을 비롯해 신임위원 2인 등 총 3인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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