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가 25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경북 동해안 해양안전관리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해경]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25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경북 동해안 해양안전관리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4개 시·군 지자체 담당자 및 관내 수협 안전조업 담당, 한국선급(KR)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동해안 해양안전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주제는 곧 다가올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객의 안전에 관한사항에 대해 현안을 사전 점검하는 취지로 해수욕장별 운영시설(안전센터, 망루 등) 조사, 수상오토바이 등 핵심구조장비 보강, 능력 있는 안전요원 확보, 해수욕장 안전사고 취약시간·장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지역 해상 특성으로 인한 사고발생 주의, 해수욕장 오염물질 발생 예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오는 29일 포항시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경북도내 9개 해수욕장에 경찰관 상주인력 75명 및 장비 13척을 배치하여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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