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거푸집 추락해 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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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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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 공사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후 2시50분경 초고층부분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 장비(ACS)가 낙하해 작업중이던 근로자 김영호(47)씨가 숨졌다. 또 부상을 입은 근로자 5명은 송파구 가락동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건물은 높이 555m의 123층 규모로 짓고 있으며 현재 44층까지 올라간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 목격자와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불미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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