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국내 최초 500kV급 초고압 케이블 상업운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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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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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대한전선은 국내 업계 최초로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500kV급 초고압 전력케이블의 실부하 가압에 성공해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은 대한전선이 지난 2010년 12월 수주한 프로젝트다. 러시아 수력발전공사에 500kV급 초고압 케이블 및 접속재를 납품하고 설치까지 맡았다.

최근 총 15회선 가운데 5회선의 공사를 완료하고 실부하 가압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500kV급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국내 최초의 수출 및 상업운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세계 최상위 5~6개 업체만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상업운전 성공으로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전선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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