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연예병사 (사진:김관진 트위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 트위터에 연예병사에 대한 비난 글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SBS '현장21'에서 연예병사들이 술을 마시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심지어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방송되자 네티즌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na***)은 "단 한 번도 군대 나온 게 창피한 적 없었는데 오늘 연예병사 방송을 보며 군인이었던 게 창피했습니다. 현역병사는 치료시기를 놓쳐 뇌졸중으로 사망하는데 연예병사는 치료를 위해 안마방을 간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다른 트위터리안(bb***) 역시 "장관님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해야 합니다. 전방에 있는 국군장병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운 혹한기나 더운 날에도 60만 장병들은 고생하는데 연예병사는 호의호식하면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위문공연 핑계로"라는 글로 폐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밖에 "연예병사 복무 중 불법 성매매업소(안마시술소)까지 드나드는데, 이 제도 유지하실 겁니까?" "다른 군인들은 힘들게 복무하고 있는데, 안마시술소라니" "누구는 새벽 근무하고, 누구는 술 쳐 마시고…아주 멋지네요" 등 비난이 쏟아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