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설문식 경제부지사와 최명현 제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투자협약에는 주식회사 비엠(대표 이채원), 주식회사 참스(대표 심진보), 주식회사 피코(대표 전은석)와 110억 원 투자, 162명 고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모두 신설 창업 기업으로, 하반기 착공과 금년 말까지 공장 준공 및 정상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비엠은 마스크팩, 스킨 등 화장품 생산을 목적으로 부지 9,547㎡, 건축 1,488㎡의 공장을 신설하고, (주)참스는 골판지 및 상자 등 특수포장제 생산을 위해 부지 5,950㎡, 건축 700㎡로 신설한다.
(주)피코는 특수금속 제품 생산을 위해 부지 7,028㎡에 건축 2,640㎡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도는 기대된다.
제천은 한방산업과 영상산업, 청풍호반을 따라 형성된 친환경 웰빙도시에 이어 산업활동과 연계한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자연치유의 힐링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교통이 멀다고 하지만 제천 2산업단지는 중앙고속도로와 2014년 계통 예정인 동서고속도가 인접해 있어 동서남북으로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북부권에 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환경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제천 2산업단지의 분양률은 50.1%에 달하며, 민선5기 충청북도의 투자협약기업 등 기업투자 실적은 1,921개 기업, 14조 8,965억 원에 67,085명의 고용창출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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