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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항공여객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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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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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동남아 노선이 증가세 주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지난달 국제선 항공여객 수가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제항공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87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노선과 동남아노선이 각각 3.7%, 6.0%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국내선 여객은 1.9% 감소한 207만 명을 기록했으며 국내·국제 항공화물 운송실적은 28만8000t으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5.3%를 기록했으며 그 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2.0%포인트 상승한 9.0%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전체노선에서 82.4%의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노선이 지난해 대비 0.7% 증가했으나, KTX 영향권 노선(김포-김해, 김포-여수 등)의 실적이 12.3% 줄어드는 등 총 1.9% 감소했다.

반면 LCC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9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여객 분담률은 4.5%포인트 상승한 47.8%를 기록해 50% 점유에 육박했다.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미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및 신기종 스마트폰 출시, 해외 생산거점으로 휴대폰 부품 수출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26만9000t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8만7000t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6월 항공여객은 현충일 징검다리 휴일기간 단거리 노선의 수요가 증가하고 조기휴가 추세 확산, 휴가철 항공사의 인기노선 증편 등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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