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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공중선 종합정보 DB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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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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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부터 시행중인 공중선 정비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중선 종합정보 DB(http://www.공중선.kr 또는 http://gis.공중선.kr) 구축을 완료하고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미래부는 공중선 종합정보 DB를 통해 20개 지자체 내 설치된 공중선의 정보 조회를 비롯해 공중선 정비사업 관리 및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지자체 및 한전·방송사·통신사 등이 공중선 정비사업에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중선 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제11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에서 의결된 공중선 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향후 10년내 전국에 산재한 1274만기의 전주에 복잡하게 설치된 공중선에 대한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까지 1단계로 인구 50만 이상인 20개 대도시 공중선을 우선 정비하고 2022년까지 2단계에는 나머지 중·소도시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종합정보 DB를 구축하고 우선 20개 도시에 설치된 전주 및 공중선 정보를 지자체 및 정비사업자가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개 지자체는 연도별 공중선 정비계획 수립 시 종합정보 DB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고 정비사업자는 지정된 정비구역에 따라 공중선 정비를 실시, 정비결과를 등록·관리할 수 있다.

20개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공중선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내용을 해당지역의 정비사업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하고, 민원처리 결과를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중선 종합정보 DB 구축으로 미래부는 전주 및 공중선 정보 등의 시설물 현황 정보를 중장기적인 공중선 정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지자체 및 정비사업자의 체계적인 공중선 정비실적 관리 및 공중선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공중선 종합정보 DB를 통해 공중선 정비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중선 정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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