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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군산cc, 주중엔 7만원, 주말엔 11만원에 18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골프장들은 긴 낮을 이용, 시간대별로 그린피를 차등화하고 있다. 새벽과 한 낮, 그리고 일요일 오후에 티오프하는 고객들에게는 큰 할인폭을 적용한다. 같은 주중이라도 월요일이 화∼금요일에 가는 것보다 싸다.
수도권 골프장 가운데는 썬힐·센추리21·포천힐스·중원CC 등을 주목할만 하다.
36홀 규모인 썬힐CC는 주중 시간대별 그린피를 다양하게 책정했다. 오전 5시대와 오후 3시대 이후에 라운드할 경우 그린피는 7만∼8만원이고 6∼7시대와 오후 2시대는 8만∼9만원이다. 일요일 오후 3시이후 티오프하면 11만∼12만원이고, 토요일 오전 5∼6시대는 12만8000∼14만8000원이다.
포천힐스CC는 27홀과 36홀 플레이를 장려한다. 27홀 플레이시 그린피는 월요일이 13만∼14만원, 화∼금요일이 14만∼15만원, 일요일이 18만∼21만원이다. 서울 근교 골프장의 18홀 그린피에 해당한다. 36홀 플레이의 경우는 월요일이 17만원, 화∼금요일이 18만원, 일요일은 19∼25만원이다.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조성한 남여주CC도 7월 한달간 그린피 할인을 해준다. 주중 오전 5시대에 티오프하면 8만5000원, 11시대는 9만원, 6∼10시대와 오후 2∼4시대는 9만5000원을 받는다. 파주CC는 주중 오전 5시대와 오후 4시대에는 3인플레이를 허용한다.
회원제인 플라자용인CC는 야간 라운드시 그린피를 대폭 할인해준다. 야간 라운드는 오후 5시 이후 티오프하는 팀에 해당된다. 그린피는 화∼목요일은 11만원, 금∼일요일은 12만원이다. 야간 라운드라고 해도 전반은 라이트를 켜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에서는 7월1∼5일 36홀 플레이 이벤트를 벌인다. 오전엔 하늘이나 오션코스에서 18홀을 하고, 오후엔 레이크나 클래식코스에서 18홀을 하는 상품이다. 그린피는 27만8000원이다.
수도권을 조금 벗어나면 더 싼 비용으로 라운드할 수 있다. 충북의 중원CC에서 27홀 플레이를 할 경우 주중엔 12만∼15만원, 일요일엔 19만5000∼21만원, 토요일과 공휴일엔 22만5000∼24만원이면 된다.
충남 청양에 있는 백제CC도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주중 오전 8시30분이전에 티오프하면 그린피는 7만원만 내면 된다. 또 낮시간대에 티오프해 27홀 플레이를 할 경우 비용은 그린피와 카트비를 포함해 1인당 16만원이다.
단일골프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군산CC(81홀)에서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오전 7시29분 이전이나 오후 2시 이후에 티오프하면 그린피는 7만(월요일)∼8만(화∼금요일)원이다. 주말에 이 골프장에서 라운드하더라도 그린피는 시간대별로 10만∼13만원만 내면 된다. 1박을 하면서 36홀 플레이를 할 경우 골프텔 요금을 포함해 1인당 주중엔 15만∼18만원, 주말엔 17만∼25만5000원이다.
◆여름철 그린피 싼 골프장
※단위:원, 여름철 이벤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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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그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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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주중 7만∼9만, 주말 12만∼13만
썬힐 주중 7만∼10만, 주멀 11먼1∼14.8만
포천힐스 주중 8만∼11만, 27홀 13만∼21만
백제 주중 7만원부터 27홀 16만(카트비 포함)
남여주 주중 8.5만∼9.5만
중원 주중 8먼∼10만, 27홀 12만∼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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