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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조달사무소, 경북 혁신도시 신사옥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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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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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27일 오후 2시 경북 혁신도시에서 개청식을 연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문인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국장, 김영수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지난 2011년 3월에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청사규모는 지상 4층~지하 1층, 부지 1만3947㎡, 건축물 연면적 8198㎡ 규모다. 총사업비 224억원이 들었다. 이전 인원은 8개과 90명이 될 전망이다.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1984년 1월에 체신부 조달사무소로 개소한 이래 2008년에 우정사업조달사무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우정용 물자의 조달·저장 및 보급 업무와 우체국·집중국 등 우정용 건축물 건설, 우편작업 기계화 시설의 건설,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북 혁신도시는 381만5000㎡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2만6000여명의 교육·문화·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5월말 현재 이전기관 청사부지 조성과 진입도로 및 상수도 공사는 모두 완료됐고 부지 조성율 99.9%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11개 이전 공공기관(임차 1개 기관 제외) 중 9개 기관은 이미 착공했고 나머지 2개 기관(농림축산검역본부·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도 올해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중 4개 기관(교통안전공단·기상통신소·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조달청품질관리단)이 올해 중 추가로 준공해 입주할 계획이다. 나머지 기관도 2015년까지는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어서 혁신도시 건설 및 조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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