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남편 희귀병 고백 "강직성 척추염 앓고 있어"

고민정 남편 희귀병 고백 (사진:KB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고민정 KBS 아나운서가 남편의 희귀병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 고민정은 "먼저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

고민정은 "대학 시절 연애 3년 차에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시절 남편을 보러 갈 때마다 상태가 악화 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누구보다 존경하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했고,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남편이 건강을 회복해 가고 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마디마디가 경직되고 심해지면 모든 관절이 마비되는 증상이 올 수 있는 희귀병이다.

고민정의 남편 희귀병 고백은 오는 2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