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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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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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문제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를 유치원 5개원,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9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는 한국어반 운영, 기초학습 지도, 한국문화 이해교육, 이중 언어 강사 배치를 통한 이중 언어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교사들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직무연수 및 다문화교육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다문화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을 통하여 멘토 멘티 1:1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 외 무지개 가족 결연 및 다문화가정 상담주간 운영,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원봉사단 및 통·번역도우미 봉사단 운영, 다문화가정 학생의 강점을 살리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초 중 고 통합 기숙형 공립대안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를 개교하여 한국어가 부족하고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 자녀 및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을 돕기 위해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2개국의 나라에서 온 104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정책은 지역사회 네트워킹이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교육청을 중심으로 인천시청과 인천출입국관리소, 대학, 언론사, 도서관 및 NGO 등 33개의 유관기관이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적․입체적 다문화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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