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하도급 관행 이제는 발붙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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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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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공정 하도급 해소 센터 출범-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강한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불법․불공정한 하도급 관행 개선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명수)은 27일 오전 청사 1층 현관에서 손명수 청장과 광주․전남․전북지역 건설협회 및 전문건설협회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공정 하도급 해소 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센터는 건설지원과장을 팀장으로 도로시설국과 하천국, 건설관리실 직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불법․불공정 하도급 신고 접수 및 조사, 건설 현장 일제점검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손명수 익산국토청장은 “센터가 건설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손청장은 또 불공정 하도급에 대한 신고나 상담은 신고자 등에 대한 비밀이 철저히 보장됨은 물론, 인터넷, 전화, 우편 등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므로 안심하고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지역 건설협회 및 전문건설협회 지회장들도 익산국토청의 불법․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신영옥 회장은 “지역 건설 현장에서 불법․불공정 하도급 행위가 완전히 사라지고, 건전한 건설산업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업계도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불공정 하도급 신고․상담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인터넷 홈페이지, 「불공정 하도급 해소 센터」 대표전화 1577-8221(또는 익산국토청 063-850-9141)는 물론 우편(익산시 익산대로 52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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