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에서 지난 4월 입학한 베이비부머훈련 전기설비실무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캠퍼스]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이문규 학장)는 지난 4월 입학한 베이비부머훈련 전기설비실무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만4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했는데 젊은 학생들보다 배움의 열정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교육과정의 애로사항과 수료 후 진로문제 등에 대한 진지한 대화시간도 가졌고, 전문기술교육 뿐 아니라,포항시 감사멘토 초청강의,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 생애설계와 취업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한 분들도 있고 현재 취업을 위해 많은 분들이 면접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많은 교육생들이 이번과정 수료로 사회진출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고 비슷한 처지의 중장년층들과 함께 한 3개월이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기기능사 자격증도 도전하기 위해 2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이문규 학장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온 중장년층들의 취업을 위해서 학교에서 적극 앞장설 것이며, 청년층 교육과정 개설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을 위한 직업교육 과정을 개설해 이들의 재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캠퍼스는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현재 교육중인 베이비부머 용접 및 보일러과정, 여성가족부 지원 경력단절여성 CNC선반 및 CAD교육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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