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에 브랜드 오피스텔 첫 선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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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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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엠코 지니어스타'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스타기업 R&D 연구원들을 위한 오피스텔인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가 들어선다. 펫네임 지니어스타는 ‘Genius(천재)’와 ‘Star(별)’의 합성어다.

현대엠코는 지난 28일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 모델하우스를 열고 지구 내 첫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보였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23㎡과 26㎡의 두 가지 타입이 유닛으로 제공됐다. 각각 여성 싱글족을 겨낭한 ‘코지스타일’과 오피스용 데스크인 ‘댄디스타일’로 조성됐다.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위에도 불구하고 개관 시간에 맞춰 방문한 30~50대의 다양한 연령층이 안내를 듣고 모델하우스를 둘러봤다. 수납공간은 많은지 짜임새있는 설계인지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모습이었다.

30대 후반의 한 남성은 “통근 시간을 줄이고자 회사 근처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수납 공간이나 스타일이 몹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환기나 통풍을 위한 창문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직 다른 곳들도 더 둘러보면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엠코 측에 따르면 개관 첫날에만 15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30일 정오 기준 누적방문객수는 약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개발면적이 366만㎡로 상암DMC와 문정지구보다 6배, 판교 테크노밸리보다 5배 더 넓다.

넓은 무지만큼이나 입주계약을 체결한 기업들도 쟁쟁해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까지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LG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등 25개에 달한다.

장영우 분양소장은 “기업들이 오피스텔 입주 예정일인 2015년 8월에 맞춰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공실 위험이 적다”며 “풍부한 배후수요와 편리한 교통 등 수익형부동산의 장점을 바탕으로 청약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곡지구 상업용지 B7-5, 6블록에 들어서는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는 지하 5층~지상 14층 총 559실(전용 22~26㎡)로 구성됐다. 9호선 양천향교역 7번출구에서 7.5m 떨어진 초역세권이다. 5호선 발산역 및 공항철도와도 가깝다. 9호선으로 김포공항과 여의도, 강남으로의 이동이 쉽다.

분양가는 3.3㎡당 995만원(부가세 포함)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다음 달 1~2일 청약, 3일 당첨자 발표, 4~5일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7-4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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