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필하모닉, 오페라 갈라 콘서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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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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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유럽 오페라극장 주역가수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유럽 정상의 오페라 무대를 빛내고 있는 한국인 성악가를 초청했다는 점이 시선을 끈다.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베르디의 명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가면무도회>, <리골레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여자경이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첫 곡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전주곡”과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 행진곡”을 선보여 수준 높은 무대로 관객을 매료 시킬 예정이다.

2013년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아 오페라 역사상 베르디가 남기고 간 음악을 재조명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연주회는 수많은 오페라를 작곡한 장소인 이집트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에 이르기까지 베르디의 방대한 음악 세계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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