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박해미 생활고 고백 "뮤지컬에 대한 열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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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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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생활고/사진=SBS '좋은 아침'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박해미의 생활고 고백이 화제다.

박해미, 황민 부부는 2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과거 겪었던 생활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해미 남편 황민은 "지금도 힘들지만 과거 정말 경제적으로 힘들 때가 있었다. 그때는 내가 뮤지컬 쪽 일이 아닌 마케팅 일을 할 때였다"며 "당시 둘째 아들 성재가 태어났을 때인데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갓난아이를 안고 여관방을 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민은 생활고의 원인에 대해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크다 보니 번 돈을 또 뮤지컬에 투자하고 또 수입이 생기면 그 돈을 뮤지컬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현재도 지난해 시도한 창작 뮤지컬로 인해 5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해미와 황민 부부는 두 아들 성민, 성재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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