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소외계층 문화이용권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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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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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문화이용권(바우처)를 발급한다.

시는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총 1천900만원어치에 해당하는 5만원권 문화 이용권 380매를 확보하고, 이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에게 발급해 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중 기발급된 문화이용권은 전체 물량의 91%에 해당하는 351매로 2일 현재 29매가 남아 있는 상태다.

문화카드 1장으로 발급되는 문화이용권은 연간 5만원 한도에서 영화, 연극, 뮤지컬, 음악회, 무용, 전시회, 음반, DVD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입하거나 관람할 때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에게 가구당 1매를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나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는 최대 7매까지 발급해 줄 계획이다.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문화이용권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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