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아프리카 5개국 장관 초청 신흥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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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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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경련 주최로 열린 ‘제2차 신흥시장포럼’에서 박찬호 전경련 전무(맨 뒷줄 오른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2일 조선호텔에서 앙골라,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가나, 가봉 등 5개국 장·차관급 인사를 초청해 해당국가의 개발계획 및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제2차 신흥시장포럼을 개최했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세계 경제에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식민지배와 전쟁, 가난을 극복하고 빠른 경제성장을 달성한 한국은 아프리카에 있어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스테판 와시라 탄자니아 대통령실사회관계 조정장관은 탄자니아의 개발 비젼(TDV)과 5개년 개발계획(FYDP) 하에 추진되는 전력, 항만, 도로, 통신망 등 인프라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요청했다.

라시드 펠푸오 가나 대통령실 장관도 자국의 국가개발정책인 ‘GSGDA’에 대해 설명하고, 가나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건설 및 주택 개발에 한국 기업의 투자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인터내셔널, GS건설, 두산중공업, STX, LS산전, 동부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등 기 진출 기업 및 진출을 검토중인 50여명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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