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물포럼, ‘제2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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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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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국회헌정기념관서 개최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 국회환경포럼(회장 이윤석)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국회에서 개최된다.

이달 3일부터 3박4일 동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게 될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사다.

한국·중국·벨기에·카자흐스탄·필리핀·네팔 등 총 21개국 100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의회는 △모의 세계물포럼 및 세계물포럼 리뷰 △물 관련 특강 △물 관련 시설 견학을 통한 선진 물 관리 기술 체험 △청년 문화의 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2회 아태대학생물의회 포스터
이번 물 의회에는 세계물포럼 벨기에 대표 및 세계청년물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벨기에 출신 참가자와 아시아개발은행(ADB) 물재정프로그램 청년스페셜리스트 고문, 네팔 물위생자원네트워크센터 소속 참가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4개의 위원회로 구성되어 세계물포럼에서 진행하는 주제별, 지역별, 정치적 형식에 따라 모의 세계물포럼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엔 물에 대한 사회인식 환기와 실천을 촉구하는 ‘대학생 물 선언문’을 채택하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 수여 및 기념품을 증정하며, 평가를 통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8개상(환경부 장관상, 외교부 장관상, 한국물포럼 총재상,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 국회환경포럼 회장상, 고려대학교 부총장상, K-water 사장상, 한국환경공단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환경부 장관상 수상자인 2명에게는 오는 9월 스웨덴 스톡홀름세계물주간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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