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일부터 3박4일 동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게 될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사다.
한국·중국·벨기에·카자흐스탄·필리핀·네팔 등 총 21개국 100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의회는 △모의 세계물포럼 및 세계물포럼 리뷰 △물 관련 특강 △물 관련 시설 견학을 통한 선진 물 관리 기술 체험 △청년 문화의 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2회 아태대학생물의회 포스터 |
참가자들은 4개의 위원회로 구성되어 세계물포럼에서 진행하는 주제별, 지역별, 정치적 형식에 따라 모의 세계물포럼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6일엔 물에 대한 사회인식 환기와 실천을 촉구하는 ‘대학생 물 선언문’을 채택하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 수여 및 기념품을 증정하며, 평가를 통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8개상(환경부 장관상, 외교부 장관상, 한국물포럼 총재상,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 국회환경포럼 회장상, 고려대학교 부총장상, K-water 사장상, 한국환경공단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환경부 장관상 수상자인 2명에게는 오는 9월 스웨덴 스톡홀름세계물주간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