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公, 태양광발전시설 전력난 대처‘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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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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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체 전기생산 연간 23만 7천kWh 생산… 1억여 원 예산절감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연일 전력수급비상경보가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설관리공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자체 전기를 생산, 전력난 극복에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하수처리장 체육공원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100kw)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구축한 태양광발전설비(80kw)와 함께 연간 23만 7천Wh의 전기를 생산해 하수처리공정 시설물에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연간 약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호 이사장은“올 하반기에는 하수처리수 방류구에 100kw의 소수력발전시설 설치를 계획중에 있다.”며“전력난이 극심한 시기에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공단은 하수처리장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홍보하는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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