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6대 출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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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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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회 시스템 개선, 정책의회로 거듭났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출범 3년을 맞는 제6대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는 ‘감동과 희망을 드리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크게 듣고 이를 적극 수용,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깊이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대안제시, 조례 및 결의안 발의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 후반기 원 구성 후 더욱 새로운 의욕과 각오로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시민공청회 개최, 의원연구회 강화, 홈페이지 전면개편, 청소년의회체험교실 확대, 5분 자유발언 신설 등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현안 대처를 강화했다.

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박윤희 의장은 “시민들께서 시민의 대표로서 일을 하라고 의회를 구성해 주었고,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6대 고양시의회가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6대 고양시의회 모든 면에서 발전


6대 3년간을 5대 고양시의회 3년간과 비교해볼 때, 의원 발의 조례 건수가 19건에서 49건으로 2.6배 늘어났으며, 결의안·건의안 등도 52건에서 62건으로 10건이 더 증가했다.

또한 5대 의회의 시정질문 의원수는 64명이었으나, 6대 의회에서는 80명이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및 건의 건수도 5대 의회 512건에서 6대 의회 663건으로 150건 이상이 늘어났다.

모든 안건 처리를 비교해보아도 6대 의회는 조례규칙안 245건, 예산안 21건, 의견청취 23건, 동의승인안 62건 등 총 428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는 동기간 5대 404건에 비해 6% 높아진 수치이다.

제6대 의회는 심도깊은 행정사무감사, 지역 현안의 신속한 대응,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한층 발전된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의정활동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 강화

의원연구단체 활동, 시민공청회 도입, 5분 자유발언 신설과 시정질문에 일문일답 제도를 도입으로 의정활동이 강화됐다.

또한 의원 개인별로 의정 활동 공간을 마련해 의회 안에서 활동하는 건수가 늘어나 시민들의 각종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상담 처리하고 있다.

◆민의와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

홈페이지 전면개편으로 의정활동을 그대로 공개하고 이를 위해 고화질(HD) 영상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소년의회체험교실을 확대하여 3년간 35개 단체에서 1,500여 명이 의회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 통한 적극적 의정활동

구제역 방역 근무에 동참,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 대책 마련을 위한 각종 활동, 공릉천 자전거도로 파손 현장 방문, 서울시운영 주민기피시설 해결을 위해 2010년 9월 특별위원회 구성하고 서울시청 앞 1인 릴레이 시위, 주민간담회 개최 등 노력을 기울였다. 모든 위원회가 일상적 현장 방문, 단체 간담회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은, “이제 6대 의원의 남은 임기 1년은 그동안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을 최고의 고객으로 생각하고 ‘사람중심·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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