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중국서 전략적 CSR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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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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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관계자가 CSR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삼성중공업 롱청(荣成)법인이 ‘지역에게는 미래를, 주민에게는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중국인이 좋아하는 기업,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략적인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2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2013 한중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미나’에서 삼성중공업 롱청법인 김석경 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3대 테마 봉사활동’과 이를 통한 성과를 소개했다.

삼성중공업 롱청법인은 식목일 나무 심기, 불법 광고물 제거, 1회 용품 줄이기 운동을 통한 ‘그린삼성’, 빈곤 마을 지원, 행복 가정활동, 농촌 일손 돕기 및 농작물 판로 개척, 고아원과 양로원 등의 위문 방문을 통한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 실천’, 노후된 학교 시설 보수, 학용품 선물, 다양한 학교행사지원을 통한 ‘농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3대 테마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주제 발표에서 김 부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회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고, 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하는 즐거움 및 회사 자부심을 향상시키며 애사심을 높였다. 또 다른 기업의 봉사활동 참여도 유도시키며 지역사회 발전 및 변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2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2013 한중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미나’는 대한민국주칭다오총영사관과 웨이하이(威海)시정부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한중 양국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사회과학원 CSR 연구센터, 삼성중공업, 웨이하이롄차오(联桥)국제합작그룹, 브래든 베이커리 앤 커피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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