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6년근 햇 인삼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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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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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3일 초복을 앞두고 4일부터 10일까지 전점에서 6년근 햇 인삼을 반값 수준으로 판매한다.

인삼은 삼계탕 재료로 넣어 끓이거나, 대추와 함께 달여 먹고 꿀에 절여 먹는 등 여름철 대표 보약식품이다. 이에 7월 매출이 연간 매출 가운데 25%나 차지한다.

롯데마트는 초복에 맞춰 6년근 햇 인삼(100g)을 시중가의 반값 수준인 6000원에 판매한다. 크기도 개당 75~110g에 달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전북 인삼 농협과 연계해 산지 농가로부터 인삼 15t을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품질과 규격이 균일한 정상 상품 외에도 흠집이 나거나 크기가 작아 판매가 어려운 파삼도 통합으로 구매했다. 파삼은 정·액기스·젤리 등으로 가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인삼은 대표적인 보양식품이지만 가격이 10만원대를 웃돌아 구매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통합 구매를 통해 햇 인삼을 저렴하게 선보여 소비자에게는 가격 부담을 낮추는 한편 농가에는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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