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현장목소리 순회 청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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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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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31일까지 ‘어업인과 대화’ 시·군 순회 총7회 운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7월 물고기 산란기로 포획·채취를 금지하는 어한기를 이용해 오는 10일부터 7차례에 걸쳐 연안 시·군을 순회하는 ‘어업인과 행복한 대화’를 추진한다.

수산정책의 공유 및 이해증진, 의견수렴을 위해 열리는 이번 어업인과의 행복한 대화는 수협과 어촌계(내수면어업계), 어업인 단체를 비롯해 생산·가공·유통에 종사하는 어업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에 관심 있는 도민들도 참석이 가능하다.

도는 이번 대화를 통해 민선5기 도정방침의 하나인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출범에 따른 신정부 5년간 수산정책 홍보 ▲3농혁신 추진사항 설명 및 융·복합 협력강화 ▲어업인들이 알아야 할 수산시책 소개 및 정책 발굴 ▲어업현장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별 대화일정은 보령(10일·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을 시작으로, 서산(12일·충남도수산관리소 서산사무소), 당진(17일·당진시청 회의실), 서천(19일·서천군 문예의 전당), 홍성(24일·서부면사무소 회의실), 태안(26일·태안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순이다. 마지막 31일에는 내륙 내수면 시·군(아산, 논산, 부여, 청양, 예산)을 대상으로 부여군여성문회회관에서 어업인과의 행복한 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한중 도 수산과장은 “새정부의 해수부 부활에 맞춰 우리 충남조직도 해양수산국이 곧 출범할 예정”이라며 “도내 어업인이 자긍심을 갖고, 경쟁력 있는 어촌건설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대화의 장에 꼭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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