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최초로 공동물류지원사업에 국비303억여원 받기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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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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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물류동맥 뻥 뚫릴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의 물류동맥이 뻥 뚫리게 됐다.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공동 물류지원사업에 국비를 받기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인천시에따르면 시는 그동안 비효율적인 물류운영시스템으로 물류비용이 상승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짐에 따라 공동물류센터 인프라 지원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인 국토부가 4일 총303억여원의 국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화지구 중소기업 공동물류 지원사업에 167억5천만원,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팔레트 공동화사업 100억원,옹진군 수산물 공동물류 지원사업35억2500만원,등 총302억7500만원 규모다.
도화지구의 경우는 1만7800제곱미터,2층규모의 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차량,시설,센터등 물류관련 중복투자가 줄고 물류체계가 개선돼 약24억여원의 물류비용 감소효과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병목현상이 발생해 팔레트간 이적횟수 감소 및 효율화 개선이 시급했던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도 혼잡 개선에 따른 화물차 대기시간의 감소등 경쟁력이 한단계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수산물 물류기반 조성도 이번 국비지원으로 수산물 유통구조개선과 산지물류기능 효율화로 인천지역 수산물 유통발전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국비의 지원으로 인천지역 물류체계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첫 국비지원 사례인 만큼 사업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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