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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욱 관세청 차장(사진 오른쪽)이 미 국토안보부 Mark Koumans 부차관보와 5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한-미 글로벌 공급망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관세청은 미 국토안보부와 5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물류 안전 및 통관 효율성 제고를 골자한 글로벌 공급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천홍욱 관세청 차장은 재닛 나폴리타노(Janet Napolitano) 미 국토안보부 장관·마크 코움안스(Mark Koumans) 부차관보와 환담을 나누고 두 기관 간 업무협력 관계를 다짐했다.
주된 체결 내용은 △한국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제도(AEO)와 미국의 대 테러 민간파트너십 제도(C-TPAT)의 상호인정약정(MRA) 강화 △물류보안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 및 활용의 상호지원 △무역 증진 협력을 위한 WCO(세계관세기구) △APEC 등 국제회의에서의 상호지원 등이 담겨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중요 무역국인 미국과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물류보안에 관한 역량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류 보안 및 무역 촉진과 관련한 통관분야의 국제 공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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