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세 번째 EP '라운드3'로 2년 만에 가수 활동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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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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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이스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가수 김현중이 이달 말 세 번째 미니앨범 '라운드 3(ROUND 3)'를 발매하고 2년 여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8일 오전 "김현중이 오는 22일 새 앨범 '라운드 3'의 전체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현중의 가수 활동은 지난 2011년 10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Lucky)' 이후 1년 9개월 여 만이다.

7월 말 컴백 소식과 함께 깜짝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김현중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등 근육을 드러냈다. 어깨에 한국 전통 문양을 살린 타투가 시선을 끈다. 뒷모습을 담은 단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김현중 측은 오랜만의 국내 활동인 만큼 한층 성숙한 기량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각오다.

타이틀곡인 '유어 스토리(Your Story)'는 대중의 가슴을 적실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난해 일본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의 타이틀 곡이기도 했던 모던락 스타일의 '유어 스토리'를 새롭게 편곡해 전혀 다른 느낌의 얼반 R&B팝으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터프하고 강렬한 사운드에 한국적 요소들을 접목시킨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 '예전처럼', 경쾌한 리듬의 '렛츠파티(Let’s Party)'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노래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김현중은 '브레이크다운(Break Down)', '럭키가이(Lucky Guy)'를 통해 지난 국내 활동 당시보다 한층 세련된 사운드와 파워풀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현중은 현재 앨범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막바지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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